이번 문화예술 톺아보기 편에서는 2019년에 제추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정책 연구 보고서를 공유할까 합니다. 일반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명암을 논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화예술계 역시 창작과 유통에서의 접합을 시도하려는 의지와 동시에 냉소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확실한 건 정부의 주요 정책에서 신규 기술을 통한 시대의 변화와 문화로의 전이에 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매우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되는 분야일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산업혁명 단계와 현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산업혁신의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응계획을 살펴봄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예술 동향 진단과 논의를 복원시키면서 시대에 맞는 문화정책의 방향으로 1)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 확대, 2) 새로운 시대의 휴머니즘 정립을 위한 선도 역할, 3) 모든 사람이 창조하는 일상을 위한 문화안전망, 4) 예술로 풍요로워지는 삶의 터전 ­ 스마트 아트 시티, 5) 문화다양성을 지향하는 문화산업 성장, 6) 디지털 사회혁신으로 새로워지는 문화정책으로 나눠 다루고 있습니다.

연구의 결론은 사람과 사회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토대적 문화의 방향성, 공감대 형성을 지향하는 선언문으로 완결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