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매개자 과정 

<지역탐방 프로그램 대구> 점점점 엮기 참여자 모집

서로 다른 뿌리에서 뻗어 나온 줄기들이 흙 속에서 이어져 있듯 대구의 장애예술은 보이지 않는 연결망 위에서 단단히 자랍니다. 이번 여정은 <모두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그 줄기들을 따라가며, 점점이 이어진 것들을 함께 연결해 봅니다. 지역 장애예술의 서두르지 않되 멈추지 않는 힘을 만나봅니다. 

■ 프로그램 소개

대구 장애예술 지역탐방 프로그램은 장애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획 매개자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1박 2일 워크숍입니다.

탐방지는 대구로,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예술축제인 <모두페스티벌(2025)>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 문화공간, 기획자들을 만나 지역의 장애예술 실천 사례를 직접 관찰합니다. 이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지역 장애예술 현장과 ‘함께 하는 것’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도로 실천적 경험과 교류를 통해 장애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 탐방 일정

(*장소 및 세부내용은 이미지 참고)

DAY 1 (9/12 금)

11:00 동대구역 집결

11:00–13:00 나관찰과 자기결정 워크샵

13:00–14:00 점심 식사

14:00–16:00 예술로 이어지는 다름, 지역에서 피어나다

16:00–19:00 모두페스티벌 관람

19:00–20:00 저녁 식사

20:00 숙소 이동 및 취침

DAY 2 (9/13 토)

09:00–10:00 아침 식사

10:00–12:30 파괴왕과 함께하는 쉬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장 <전쉬장>

12:30–13:30 점심 식사

13:30–15:30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로 마을과 소통하다

16:00 동대구역 도착 및 해산

■ 프로그램 참여 단체 및 축제 소개

◎ 모더레이터 박유진: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이며,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2021년 비영리단체 파괴왕을 설립하였습니다. 파괴왕은 ‘장벽파괴 영화제’를 시작으로,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해 왔습니다. 이후 음악감독 및 예술인들과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는 영화와 음악, 전시를 아우르는 ‘장벽파괴 예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파괴왕: 파괴왕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문화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괴왕은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과 장벽파괴 예술제(배리어프리 예술행사) 기획·운영, 장애감수성 교육, 배리어프리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리어프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이 선택이 아닌 사회적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장벽을 깨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 극단 함께사는세상: 1990년 마당극<노동자, 내 청춘아!>로 창단. 대구지역 마당극 전문 극단으로 동시대성, 함께사는 연대의 가치를 담은 연극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아동·여성들과 함께하는 연극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연극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소극장 함세상을 개관하여 문턱 없는 ‘배리어프리 극장’으로 다양한 도전과 예술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주)한국파릇하우스: (주)한국파릇하우스는 2009년 문화예술교육연구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창작, 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기반의 사회적기업입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일자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전문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사람과지역, 가족과 가족을 연결하여 마침내 같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지향적 기업입니다.

◎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은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원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평생교육, 문화여가, 직업, 주거와 관련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삶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친화적 마을생태계 변화를 위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기획함으로 장애.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만나서 소통하고, 서로 관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모두페스티벌: 2015년 시작한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가 2021년 장애, 비장애 예술축제인 ‘모두페스티벌’로 전환되어 매해 개최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 중심 예술생태계의 야생성 회복! 디지털 문화 속도에 질문 던지기! 차별과 배제속에서 꿋꿋이 연결하는 예술행동! 으로 ‘협력의 미학! 기다림의 미학! 연결의 담론!’ 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축제입니다. 지역의 장애인권기관 4곳과 공동주관하여 열립니다.   

■ 모집 안내

◎ 참여대상: 지역문화와 장애예술에 관심있는 매개자, 기획자, 교육자

◎ 모집인원: 12명

*     탐방 후 소감문 제출 필수(형식 제공) 

■ 신청안내 

◎ 신청기간: 2025년 8월 14일(목) ~ 9월 5일(금) 

◎ 신청방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ac.ieum.or.kr) 

◎ 신청내용: 활동분야, 참여이유, 필요한 접근성 지원 사항 등 

◎ 선정안내: 9월 8일(월) / 문자 또는 메일 개별 안내 

◎ 신청 바로가기 https://ac.ieum.or.kr/program/program.php 

① 회원가입

② '프로그램 신청' 클릭

③ 희망하는 과정 선택 후 신청

■ 운영안내  

- 본 과정은 장애예술 관련 매개자를 우선 선발합니다.

- 아카이브를 위해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홍보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으며, 참여시 참여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 교육 참여비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으며, 교통비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일정 및 진행 방식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강연자의 의견과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의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 문의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매개자과정 운영사무국 

010-9486-3726 (평일 10-17시 문자, 전화 가능) 

academy@kdac.or.kr

카카오톡 채널 <2025 이음아카데미 매개자과정> https://pf.kakao.com/_bxnv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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